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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책의 날을 맞아하여<전북더푸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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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909회 작성일 19-04-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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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전북더푸른뉴스-

매년 4월 23일은 유네스코에서 정한 "세계 책의 날"(World Book Day)이다. 인류 역사상 큰 역할을 해온 책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도서의 보급과 증진에 힘쓰기 위해 국제적으로 책의 날을 제정하게 되었다. 또한 4월 23일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전통적으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했던 ‘상트호르디’의 날과 1616년 세계적 작가인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가 서거한 날에서 유래한다. 우리나라도 2012년부터 이러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책의 중요성이 인정받고 있지만, 그 중요성만큼 책이 읽히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 만 19세 이상 성인 6천 명과 초등학생 4학년 이상 및 중・고등학생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년간 일반도서(교과서, 학습참고서, 수험서, 잡지, 만화를 제외한 종이책)를 1권 이상 읽은 사람의 비율인 독서율이 성인 59.9%, 학생 91.7%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4명은 지난 1년간 책을 1권도 읽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어 역대 최저치의 독서율 기록했다. 전체 독서 인구가 줄어들면서 한 해 성인의 평균 독서량도 8.3권으로 2015년 9.1권에 비해 0.8권이 줄어들었다.

 

평소 책 읽기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는 성인과 학생 모두 '일(학교・학원)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성인 32.2%, 학생 29.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성인은 '휴대전화 이용, 인터넷 게임을 하느라'(19.6%), '다른 여가 활동으로 시간이 없어서'(15.7%)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은 '책 읽기가 싫고 습관이 들지 않아서'(21.1%), '휴대전화, 인터넷, 게임하느라 시간이 없어서'(18.5%)가 독서 장애 요인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독서 습관이 들지 않아서 독서를 힘들어한다. 지속적인 독서를 위해서는 독서 습관이 매우 중요하며, 독서 습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 환경 조성과 책에 대한 적극적이고 끊임없는 관심이다.

책을 보는 것이 어렵다면 먼저 책을 곁에 두는 것부터 시작하자. 다독으로 유명한 세종대왕은 손이 닿는 곳곳에 책을 비치하고 짬을 내어 독서를 했다. 윈스턴 처칠은 “책을 볼 시간이 없으면 그것을 만지기라도 해라.”고 조언했다.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위인들은 책을 항상 가까이 했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읽어주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책은 독자가 읽어 줄 때에 비로소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책을 직접 읽을 때만이 독서의 중요성을 실제로 깨닫게 되며, 지속적으로 책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오늘도 책은 인간에게 사랑받고 싶어한다. "세계 책의 날"에 책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우리에게 자기가 가진 보화를 모두 내어 주려고 한다. 이제 우리가 준비하여 책의 날을 즐기며 책 향기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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