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쇼

■ 주사무소
[54676]전라북도 익산시 석탄길 27-28(석탄동)
■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헌릉로8길 10-12, 1층 8호

070-7450-2347, 063-852-7945

작은도서관문화

독서치료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60회 작성일 10-04-23 12:13

본문

독서치료란?

독서치료란 무엇인가 ?
여러 세기 동안 책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조용한 상담자로서 역할을 해왔다. 웹스터 사전은 독서치료를 "직접적인 독서를 통한 개인적 문제의 해결을 안내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Berry(1987)는 "문학작품을 서로 나누는데 기초하여 ... 촉진자와 참여자 사이에 상호작용을 구성하기 위한 일련의 기술들"이라고 규정한다. 최근 몇 년 이상 독서치료는 상담가, 심리치료자, 정신과의사, 그리고 교육가를 포함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다양하게 활용해 왔다.

Baruth와 Buggraf(1984)와 Griffin(1984), 그리고 파르덱은 모두 독서치료의 주된 목표가 다음과 같다고 한다: 1) 문제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2) 문제들에 관한 통찰을 제공하는 것, 3) 문제들에 관해서 토론을 자극하는 것, 4) 새로운 가치들과 태도들을 나누는 것, 5) 비슷한 문제들을 경험한 다른 사람들이 있음을 자각케 하는 것, 그리고 6)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 등이다.


1. 독서치료(독서요법)의 개념과 의의
'독서 치료'(bibliotherapy) 책을 의미하는 "biblio"와 치료를 의미하는 "therapy"의 합성어로서 시와 소설과 같은 문학 작품 및 기타 책을 사용하여 정서적 문제를 치료하려는 상담의 한 분야이다.독서치료는 독서행위에 대한 깊은 이해, 책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 내담자(피상담자)의 심리적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지식, 독서치료의 방법과 과정을 숙달해야 하는 고도의 전문분야라고 할 수 있다. 독서 치료를 깊이 있게 다루려면 한이 없지만 한편으로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기도 하다.독서치료 분야가 이미 미국에서는 그 땤가 50여년을 넘긴 것으로 알고 있고 야후와 같은 웹 검색 사이트에서 'bibliotherapy'항목을 검색해 보면 무려 1,000건이 나열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나라는 아직 독서치료에 관한 연구가 매우 부족한 상태이다. 지금까지는 교육, 사회복지, 교정, 의료적 상황에서 부분적이고 단편적으로 응용되던 독서치료 분야가 이제 좀더 체계화되고 깊이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2. 독서치료의 역사
책은 여러 세기 동안 사람들의 적응을 돕는 자료로 사용되었다. 예를 들면 고대 테베에서는 도서관 입구에 "영혼을 돕는 장소"라고 새겨져 있었다. 테베인들은 책을 삶의 질의 향상시키기 위한 가치 있는 자원으로 소중하게 여겼다. Schrank와 Engels(1981)는 독서요법의 실행은 고대 테베까지 거슬러 올라 갈 수 있는데 그때 이후로 가르침과 도움을 위한 자료로서 사용 되어 왔음을 지적하였다.(The New England Primer)와 (Mcguffy Readers)와 같은 몇몇 초기의 미국의 교과서들은 단지 아이들에게 읽기를 가르치는데 사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성품과 긍정적인 가치를 개발하도록 돕는데 사용되었고 개인적인 적응력을 기른데도 사용되었다. 많은 임상가들을 포함하여 현대의 교육가들은 사람들이 일상적인 삶의 문제들뿐 아니라 개인적인 적응문제를 다루도록 돕는데 책이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공인된 요법으로서의 독서치료적 접근은 단지 최근에 발전되었다. 즉 20세기에 들어선 무렵에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20세기에 두 명의 독서요법 창시자는 Karl박사와 William Menninger였다. 1940년대에 전문적인 저술에서 수많은 논문들이 나타나는데 이것들은 흔히 독서요법 기술의 심리적인 가치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Bernstein, 1983)Shrodes(1949)는 1950년대에 독서요법이라는 주제에 관한 학문적인 생각을 했는데 그는 철학적 관점으로부터 이 분야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쳤다. 그는 독서요법의 가능성을 실험한 사람이었다. 훈련된 조력자의 인도 하에 독자의 성격과 문학사이의 역동적 상호작용과정으로서의 독서요법에 대한Shrodes(1949)의 초기 정의는 오늘날도 이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에 Pardeck과 Pardeck(1989)은 독서요법이 반드시 훈련된 심리치료사에 의해 시행될 필요는 없다고 주장한다. 독서요법은 심리치료사로서 훈련되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서도 수행될 수 있다. 예를 들면, 부모와 교사가 아이들로 하여금 성장과 적응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처하도록 돕는데 독서요법을 성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1960년대에 Hannigan과 Henderson(1963)은 젊은 마약 남용자들에게 독서요법이 효과가 있는지 광범위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들의 연구는 치료의 수단으로서 독서요법의 효과를 검증하려는 초기의 노력들을 포함한다. 사람들이 정서적 문제와 적응의 문제들을 극복하는데 있어서 독서요법이 효과가 있는지에 관한 수많은 연구들이 1960년대에 수행되었다. 비록 독서요법이 임상적인 수단으로서 효과가 있음이 발견되어왔지만 독서요법에 관한 평가가 계속되고 있다.


3. 독서치료(독서요법)의 일곱가지 목적
(참고, Bath Doll & Carol Doll, Bibliotherapy with Young People. 7-9쪽)
첫째 : 독서요법은 책을 읽는 사람에게 자기 자신에 대한 통찰력을 키워준다.
둘째 : 독서요법은 독자에게 정서적 카타르시스를 경험케 한다.
셋째 : 독서요법은 독자들에게 그들이 겪는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넷째 : 독서요법은 타인과 상호작용하는데 있어서 태도를 변화시킨다.
다섯째 : 독서요법은 다른 사람과 효과적이고 안전한 관계를 촉진시킨다.
여섯째 : 독서요법은 청소년들이 그들의 동료들과 헤어지는 특수한 문제 상황에 직면할 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일곱째 : 독서요법은 읽는 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4. 독서치료(독서요법)의 기본원리
(참고, 손정표님, 독서지도방법론, 학문사, 1998)
1) 독서치료(독서요법)의 기본 원리
독서 요법은 본래 치료와 교정을 목적으로 하는 독서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도서의 처방에 따라서 과제 독서의 형식을 취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독서요법은 다음과 같은 3가지를 기본 원리로 하고 있다.

⑴ 동일화(Identification)의 원리
동일화라 함은 자기가 다른 사람에게 애정을 느껴 자기와 다른 사람과를 일체로 생각하도록 하는 심리적인 경향으로, 투영(projection)과 섭취(ingestion)가 있다. 여기서 투영이란 자기의 감정, 사상, 성격, 태도를 다른 사람 가운데서 찾아내는 것을 말하며, 섭취는 그 반대로 다른 사람의 감정, 사고, 성격, 태도를 자기 가운데서 찾아내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치료과정에서 볼 때 대상자는 치료자에게 감정적인 애정을 느껴서 내용의 주인공의 성격, 감정, 행동, 태도를 이상상으로 하여 그것을 자기의 내면에 섭취하여 그와 같은 감정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⑵ 카타르시스(catharsis)의 원리
카타르시슨란 감정정화, 정동해발이라고도 하는데 치료적인 면에서 볼 때는 대상자의 내면에 쌓여 있는 욕구불만이나 심리적 갈등을 언어나 행동에 의하여 표출시켜 충동적 정서나 소극적인 감정을 발산시키는 요법을 의미한다. 독서요법에 있어서의 카타르시스는 작중인물의 감정, 사고, 성격, 태도에 대한 감상을 문장으로나 말로 표현시키는 소위 감상의 고백을 말한다. 이러한 작중인물에 대한 감상의 고백은 사실 대상자 자신의 내면적인 정서나 사고, 성격, 태도의 투영, 즉 간접적인 고백이기 때문에 다른 심리 요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저항도 받지 않는다. 이 뿐만 아니라 글이나 말에 의하여 감상을 표현해 나가는 동안 의식적인 억제나 억압이 점차 약해져 감에 다라 작중인물에 대한 감상이라고 하는 간접적인 표현이 현실 생활 중의 인물에 대한 감상이라고 하는 직접적인 표현형태로 바뀌어 나가게 된다.

⑶ 통찰(Insight)의 원리
통찰이라 함은 자기 자신이나 자기 문제에 대하여 올바른 객관적인 인식을 체득하는 것으로 카타르시스의 다음에 나타나는 것이다. 독서요법에 있어서의 통찰은 계속적인 치료과정을 통하여 작중인물의 행동을 스스로 깨닫도록 함으로써 자기 자신의 동기조성이나 욕구를 달성할 수 있는 카타르시스를 동반한 감정적 통찰력을 갖게 하는 것이다. 이 경우 적응이상의 환자에게는 과거의 불건전한 원인을 제거하기 위하여 새로운 경험을 부여시킴으로써 종래의 악순환을 없애고 건전한 적응이 촉진되도록 하는 것이며, 더불어 환자 자신이 문제해결을 충분히 달성하지 못할 경우에는 그와 동일한 문제를 해결해 놓은 작품을 읽혀 작중인물과 동일화시킴으로써 작중인물이 해결했던 적응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문제해결을 달성하도록 한다.


2) 독서치료(독서요법)의 방법

⑴ 자료의 수집과 분석
무엇보다 먼저 문제 행동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명확히 파악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는 치료 대상자의 신상 및 주위환경에 대한 조사를 통하여 필요한 자료를 광범위하게 수집하여야 한다.

⑵ 진단
독서치료(독서요법) 상담표

<앞면>

성명 :
_______, 연령 :_____ , 성별 : _________, 학력 :
____________

직업 : _______,
종교 : __________, 연락처 : _______________

생활력 :

병력 :

진술 및 진단 :

독서력/독서흥미/경향

흥미/취미/기타

<뒷면>

치료목표와 계획

치료 경과

카운슬러의 소견
사서의 소견
발견된 문제점의 원인에 대하여 표면적인 것만 아니라 환자의 내인에 대한 것도 충분히 검토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는 관찰만이 아니라 임상진단을 테스트, 정신의학적 진단 목적을 위한 각종 성격테스트나 심리테스트도 활용하여 보다 정확하게 문제점을 분석하고 객관적인 치료과제를 뚜렸하게 해 놓는다.

⑶ 치료계획의 수립
진단결과에 따라 치료대상자가 지니고 있는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게 되면 그것에 맞추어 치료방침과 목표, 구체적인 방법의 결정 및 치료계획들을 수립한다.

⑷ 독서 요법의 처방
처방시 고려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1) 해결해야 할 심리적 과제가 무엇인가 ?

2) 내담자의 독해능력은 어느 정도인가 ?

3) 내담자가 좋아하는 책의 장르는 ?

4) 내담자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 정도는 ?

⑸ 치료의 실시
치료의 실제에 있어서 무엇보다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대상자와의 치료적 인간관계의 형성이다.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점은 내담자가 자발적으로 독서할 수 있는 동기조성과 독서의욕의 증진이다.

독서동기부여 지침

1) 처음에는 흥미본위의 독서자료를 제공하여 독서로 끌어들인 다음 점차로 치료적인 과제독서로 인도한다. 이 때 고려해야 할 것은 대상자와의 치료적 인간관계의 형성이다.

2) 많은 독서자료 가운데서 대상자가 좋아하는 자료를 자유로이 선택하게 하여 도서 선택에 자유참가의 기쁨을 갖게한다.

3) 독서자료의 문자나 문장 등은 대상자의 독해력에 알맞은 것이어야 한다.

4) 장편은 될 수록 피하고, 쉽게 독서를 완료할 수 있게끔 적당한 크기의 자료를 선택하여 독서성취의 기쁨을 맛보도록 한다. 그러나 장편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분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5) 이야기의 뼈대나 주인공의 성격, 행동 등을 설명하여 흥미를 유발하도록 한다.

6) 대상자가 조금이라도 독서를 하면 곧 칭찬이나 격려해 준다.

7)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책을 소리내어 읽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8) 책을 읽고 같이 토론할 수도 있다.


 

⑹ 독서효과의 확인
치료계획을 수립할 때는 대략적인 치료종료의 시기도 수립하여 치료의 진행과정 중 수시로 그 효과를 체크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수립된 치료계획을 수정하면서 진행해 나가도록 한다. 치료효과의 확인은 관찰, 테스트법, 독서기록의 평가 등에 의하여 적절히 판정해 나간다. 그러기 위해 상담자, 의사, 교사, 간호사, 사서, 부모의 협력을 요청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보충 자료)

독서치료의 과정 - 4단계

다음의 독서치료 4단계는 Bath Doll & Caroll Doll이 정리한 것이다.

 Ⅰ. 준비단계

1)내담자와 먼저 신뢰관계를 형성한다.
2) 내담자와 함께 그자 지닌 문제가 무엇인지 명료화한다.
3) 그 문제의 범위와 성격을 진단한다.
4) 기타 필요한대로 내담자의 상황을 파악한다.

Ⅱ. 읽힐 자료의 선택

1) 내담자의 관과 독해력 수준에 맞는 양질의 책을 선택한다.
2) 준비단계에서 밝혀진 내담자가 지닌 문제의 성격에 적합한 책을 선택해야 한다.
3) 내담자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있는 책이어야 한다.
4) 자료의 소개단체
5) 내담자의 관심을 고조시키는 방법으로 책을 소개한다.
6) 책에 대한 과도한 부담감이나 건강하지 않은 감정적 반을을 포착하고 조절한다.

Ⅲ. 이해를 돕는 단계

이 단계에서 독서치료의 4가지 원리가 적용되도록 한다.
즉 동일시의 원리, 카타르시스의 원리, 통찰의 원리, 문제해결 모델의 원리가 일어나도록 촉진하는 것이다.

1) 책의 주요 등장인물이나 문제를 탐구하도록 돕는다.
2) 등장인물들을 어떤 특정한 행동으로 이끄는 동기에 특히 관심을 가지도록 돕는다.
3) 책에서 시도되는 문제들과 해결책, 그리고 다른 해결책의 과정을 찾아내도록 돕는다.
4) 책의 등장인물들이 지닌 문제와 내담자가 지닌 문제사이의 유사성을 직시하도록 돕는다.

Ⅳ. 후속조치와 평가단계

1) 내담자가 위의 3단계를 통해 깨달은 바를 실제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격려한다.
2) 내담자가 성공적으로 수행할만한 합리적인 행동을 발전시키도록 한다.
3) 자신이 결심한 바를 실제 행동에 옮겼는지 모니터한다.
4) 결심한 행동이 효과적으로 될 때까지 재시도하도록 한다.


5. 독서치료(독서요법)를 위한 도서선정 지침

1) 책은 내담자의 독서 능력에 적합해야 한다. 너무 어려운 책은 읽지 않거나 단지 환자를 좌절시킬 것이다. 반대로 너무 쉬운 책은 내담자에게 모욕적인 것이 되어서 치료적인 관계에 해를 미칠 것이다.
2) 두 번째 고려해야 할 것은 책에서 전개되는 문제들과 이슈들의 숫자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보다 많은 이슈를 다루는 책이 보다 양질의 것이라고 한다. 내담자는 그들 자신의 삶의 경험들과 병행하는 책을 더 잘 읽는 경향이 있다.
3) 세 번째 요소는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충고의 양과 질이다. 이상적으로는 얼마간의 가능한 해결책들이 제시되어야 한다. 만약 그것이 내담자를 위해 선택한 책에서 제시된다면 조력자의 안내에 따라 내담자는 현재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 낼 수 있을 것이다.
4) 네 번째 고려해야 할 영역은 그 책에서 문제가 어떻게 현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 점은 특히 소설은 처방자료로 사용할 때 대단히 중요한 점이다. 책에서 아주 균형잡힌 관점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문제를 위한 현실적인 해결책들이 책에서 제시되어야 한다.
5) 마지막으로 고려해야 할 점은 책의 어조(tone)이다. 예를 들어 Coleman과 Gangong(1987)은 제안하기를 독서요법으로 사용되는 책은 고상한 유머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Rosen(1981)은 경험적 토대에 근거하여, 상담자가 독서요법을 위한 도서선택에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부가적인 기준들을 제공한다. 이 기준들은 치료적 개입을 위한 자기조력(self-helf) 도서를 고르는데 특별히 유용하다.
Rosen이 제안하는 다음의 질문들은 치료에서 책을 사용하기 전에 고려되어야 한다.

1. 자기 조력 처방프로그램으로서 책의 제목에 또는 책의 내용에 어떤 요구(claims)가 있는가?
2. 자기조력 프로그램을 위해 경험적인 지원을 고려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려고 작가가 의도하는가 ?
3. 그 책이 자기 치료를 위한 기초를 제공하여, 자기 치료를 위한 그 방법들이 그릇된 긍정과 그릇된 부정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고 있는가?
4. 그 책에서 제시하는 기술들이 경험적으로 뒷받침되는 것인가 ?
5. 그 책이 임상적으로 효과 있다는 것이 입증되는가?
6. 위의 질문에 비추어 책의 제목에 소개된 주장이나 책의 내용에서 어떤 정확성이 있는가?
7. 같은 주제에 대하여 이 책에 대한 평가와 다른 자기조력 책들을 비교해 볼 수 있는가?

 독서요법을 수행하는 사람들은 만약 그들이 위의 기준을 책의 질을 평가하는데 사용한다면 처방을 위한 독서를 부과할 때 보다 확신을 가지게 될 것이다. 위의 기준에 모두 적합한 책을 찾기란 분명히 매우 어려운 일이다. 위의 몇 가지 기준에 더 부합할수록 독서요법에 적당한 책이다.

(보충)

청소년의 독서치료를 위해 어떤 책을 선택할 것인가 ?
첫째는 학생에게 온 정성을 쏟는 모친을 묘사해 놓은 내용물이 좋다.
둘째는 신체적, 정신적인 면이나 생활면의 역경에 처해 있으면서도 인내와 노력으로 그 길을 개척해 나가는 청소년 이야기나 타인가 사회를 위하여 눈물을 흘리며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청소년 이야기 등을 소재로 한 내용물이 좋다.
셋째는 비행화되기 이전의 밝고 맑았던 시절을 회상시키고 마음속에 그려진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하는 내용을 소재로 한 도서가 좋다.
넷째는 반사회적 범죄행동을 범하는 것이 타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또한 사회의 안녕, 질서를 깨뜨렸을 때는 어떠한 심한 처벌을 받게 되는가를 소재로 한 내용물이 좋다. 이는 그러한 도서를 읽힘으로써 자기 반성과 범죄행위에 대한 공포의식을 갖게 하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

6. 독서치료(독서요법) 인도자의 조건

1940년대에 무어는 상식이 있고 어린이들의 복지에 따뜻한 개인적인 관심을 가진 누구라도 독서 요법 인도자가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이후의 여러 학자들의 의사, 심리학자, 상담가와 같은 전문자가 아니더라도 도서 및 그 밖의 정보자료에 대한 지식이 있고 독서요법 대상자를 진심으로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사서, 교사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독서요법을 성공적으로 시행할 수 있음을 지적하였다.

참고도서

이영애, 책읽리를 통한 치유, 홍성사
손정표, 독서지도 방법론, 학문사
신헌재 외, 독서교육의 이론과 실제, 서광학술자료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협회 고유번호 : 134-82-08408
법인등록번호 : 131421-0005985 (대표:정기원)
주사무소 : [54673]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석탄길 27-28(석탄동)
서울사무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헌릉로8길 10-12, 1층 8호
전화번호 : 070-7450-2347, 063-852-7945
협력사이트
Copyright © 2023 한국작은도서관협회 All rights reserved.
※본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사, 링크에 대한 모든 법적권리와 책임은 기사 작성자 한국작은도서관협회에게 있습니다.